댄서 겸 가수 팝핀현준이 자신이 몰던 3억원 상당의 슈퍼카를 뒤에서 받은 승용차기사에게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고 돌려보낸 미담을 본인 스스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6일 팝핀현준 인스타그램의 말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본인의 차량을 몰고 가다가 바로 이후따라오던 오토바이에 받혔다. 이 사고로 번호판이 찌그러지는 등 차량이 훼손됐으나 사고를 낸 승용차기사를 그냥 돌려보냈다.
그는 “막히는 퇴근길 엉금엉금 가다 서다 중이었는데 킥보드기사님이 바로 이후에서 쿵 (받았다)”이라며 사고 순간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번호판이 좀 찌그러졌지만 쿨하게 통과. 잘한 거 맞죠?”라고 추가로 언급했다.
사고 당시 그림과 영상도 공개됐다. 그림 속에는 경기도 시내자전거와 슈퍼카가 부딪힌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팝핀현준이 승용차에 받힌 번호판 부근을 살피다가 사고를 낸 오토바이기사에게 “괜찮아요. 들어가세요 선생님. 안전운전 하세요”라고 말한 음성도 고스란히 담겼다.
팝핀현준이 사고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은 BMW의 i8 차량으로 전형적인 슈퍼카다. 가격은 국내외 출시가 기준 7억9850만원이며 최고속도는 시간당 250㎞,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달된다.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큰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기사님 두번 심쿵하게 하셨다” “완전 대인배” “나중에 복 받을 거예요”,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미담을 칭찬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장 박항서 감독이 저조한 경기 성적에도 소셜미디어를 끊지 못하는 팀 내 주전 골키퍼를 소환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몰두한 골키퍼 떤쯔엉에게 경고했다고 지난 24일 (현지시각) 베트남넷은 이야기 했다. /AFP 연합뉴스
지난 23일(현지시각) 베트남넷 등 현지매체의 말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골키퍼 떤쯔엉(36)을 불러 “스포츠경기에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늘리기 전념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기한 낭비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박 감독은 일상에서도 선수들에게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하라며 당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떤쯔엉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신’이라는 별명이 인스타한국인팔로워늘리기 붙을 정도로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보여왔다. 늦은밤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자 경기에 미칠 효과를 우려한 팬들이 “과하다”고 비판할 정도였다. 그도 여론을 의식한 듯 “팀 규정에 따라 휴식시간에만 하는 것”이라며 방송으로 해명하였다.
허나 떤쯔엉은 근래에 팀 성적이 해로운데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었다. 지난 14일 월드컵 최종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스포츠에서 베트남이 0-1로 패했는데, 이틀 후 그는 틱톡에서 “은퇴할 시기인데 청년들이 반복적으로 나를 불러들인다”고 전했다고 된다. 이 실언에 뿔난 박 감독이 그와 면담을 진행한 것이라고 매체는 이야기 했다.
박 감독은 지난 27일 백업 골키퍼 반 꾸엉을 대표팀에 소집했다. 베트남넷은 “박 감독이 주전 경쟁을 부추기려 하는 것 같다”며 “컨디션이 부정적인 이들은 누구든 선출 출전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아울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을 치를 예정이다.